카카오뱅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상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평가기관이다. ▲탄소배출 ▲인재 확보 및 육성 ▲이사회 구성 등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다양한 평가 요소를 검토하여 CCC에서 AAA까지 모두 7단계의 등급을
하나은행이 고금리와 경기둔화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대표적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취급 적용금리를 최대 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새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 낮고 소득이 적어 기존 은행권 대출이 어렵거나 고금리로 사(私)금융을 이용 중인 손님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은행의 대표적인 서민금융지원 상품이다.하나은행은 새
금융당국이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를 위해 '실효성 높이기'에 나선다. 대출금리 상승으로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정당한 권리를 활용할 수 있게 제도를 개편한다는 취지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소비자 안내를 강화하고, 금리인하 실적 공시를 보완하는 내용 등을 담은 '금리인하요구제도 실효성 제고방안'을 마련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CEO들에게 고금리 시기, 취약계층을 위한 세심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이 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17개 은행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고금리로 인한 가계부실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원장은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연체와 부실의 늪에 빠지지 않
금리인상기 가계 대출 평균 금리가 7%대에 진입할 경우 소득에서 세금을 내고 나면 원리금도 못 갚는 대출자가 12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출자 1646만명 가운데 가계 대출 평균 금리가 7% 수준이 되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90% 초과 대출자는 1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은행들의 월별 예대금리차 공개에 이어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실적 비교 공시가 시행됐다. 예대금리차와 요구권 수용률 ‘줄세우기’ 현상이 나타났는데,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의 높은 예대금리차와 낮은 수용률이 주목을 받았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전통 은행과 사업 운영 방식이 사뭇 달라 나타난 결과에 “억울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 중저신용 대출 매진
올해 상반기 여신금융업권의 금리인하요구 신청 건수는 총 23만5000여 건으로 이 중 9만2000건이 수용돼 약 41억원의 이자가 감면된 것으로 나타났다.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중 수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신한카드였다. 여신금융협회는 30일 협회 공시홈페이지를 통해 여신전문금융회사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을 비교 공시
상반기 은행권은 고객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약 4번 중 1번을 수용했다. 특히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 가운데 수용 건수와 금액이 가장 큰 시중은행은 신한은행으로 나타났다. 30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은행권 금리인하요구 신청건수는 약 88만9000건으로, 이 중 약 22만1000건이 수용됐다. 수용률은 24.86%로, 총 728억원의 이자가 감면됐다.
올 상반기 보험사들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약 38%를 기록했다. 보험업계는 앞으로 금융소비자들의 이자감면을 위해 대출 중인 차주를 대상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적극 홍보·안내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생명·손해보험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 상반기 생명·손해보험사들의 금리인하요구 운영실적을 공개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은행, 보험사 등의 대출을
은행들이 앞으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를 매달 공시해야 한다. 금융당국이 국내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주요국 대비 낮은 편이라고 평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기 동안 소비자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제도 개편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6일 은행들에 매월 예대금리차 비교공시를 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금리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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